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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이겁니다] 크리스마와 축성성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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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성유와 크리스마
 평화방송 텔레비전을 통해 성목요일 성유축성미사를 시청하던 정 바오로씨. 본당 전례부 봉사자로 몇 년째 활동해 전례에는 자신이 있는 터라 옆에 있는 자녀들에게 성유의 의미와 종류를 설명해준다. "성유는 크리스마성유, 병자성유, 예비신자성유로…." 한창 설명하던 정 바오로씨. `왜 크리스마성유에만 외래어가 들어가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일반적으로 성유를 지칭하는 크리스마를 크리스마성유로 표기하는 것은 닭도리탕처럼 외래어와 우리말을 중복 사용한 것이다. 즉, 축성에 사용되는 성유는 크리스마성유가 아니라 축성성유라고 쓰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참고로 성유는 세례ㆍ견진ㆍ성품ㆍ병자성사에 사용하는 기름으로, 성목요일 성유축성미사 때 주교에 의해 축성된다. 성유는 세례ㆍ견진ㆍ성품성사에 사용되는 축성성유(oleum sacrum, chrisma), 병자성사에 사용되는 병자성유(oleum infirmorum), 예비신자를 위한 예비신자성유(oleum catechumenorum) 등 세 가지가 있다.
백영민 기자
heele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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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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