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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이겁니다] 하느님 흠숭하는 데만 쓰면 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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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祝福)과 축성(祝聖)

 축복(라틴어 benedictio)은 사람이나 사물에 하느님 복이 내리기를 비는 행위를 뜻한다. 축복의 대상은 사람뿐 아니라 장소, 물건, 음식 등 사람과 관련된 모든 사물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묵주나 성상 같은 신심도구에 사제가 오른손으로 십자가 형상을 그으며 기도하는 것은 축성이 아니라 `축복`이라고 해야 맞다.

 이에 비해 축성(라틴어 consecratio)은 어떤 사물이나 인물을 하느님을 흠숭하는 데만 쓰기 위하여 영구히 갈라 놓는 것이다. 미사에서 빵과 포도주를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시킬 때, 사제나 주교서품 예식, 성유와 제대 등을 거룩하게 할 때 등이 축성이다.

백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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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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