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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대기업 초과이익 공유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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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의 초과이익을 협력 중소기업과 나누는 것을 골자로 한 `초과이익 공유제`가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을 품고 시장경제 원리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가톨릭을 비롯한 종교계도 함께 나눔을 추구한다는 관점에서 이런 이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역사의 고비마다 자기 희생을 무릅쓰고 시대적 사명을 다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깨어있는 의식으로 나눔 실천에 동참해야 합니다. 차별없는 사회를 역설하신 정진석 추기경님 말씀처럼 빈민층이 몰락하지 않도록 교회가 힘써야 하지 않을까요?(ID peterk**)

 →우리가 어디로 가야하고, 어떤 이념으로 지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광야에서 외치는 절절한 목소리를 못 들은 체방관하는 이들이 많은 게 현실인데 말이죠. 어떤 이는 사는 게 힘들어서 신경 쓸 수 없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종교와 배치된다고 억지를 부리기도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사회는 물론 교회도 그들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ID jam**)
 →사랑과 용서, 정의, 희생. 구호만 무성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도 구호만 외치는 곳이 아닌, 따뜻한 사회를 위해 더 노력하는 곳이 됐으면 합니다.(ID mbh**)
 →교회는 사회 움직임에 대해 그저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듯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이슈들이 나올 때는 신자들도 함께 나서서 격려하고 지지해야 합니다.(ID peterk***)
 →빈부 차별이 없고, 배운자와 못 배운자에 대한 차별이 없는 세상, 천국이라면 가능할까요?(ID tkl**)

정리=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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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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