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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수도원 스테이(stay)에 정부 지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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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말 개신교계가 불교의 템플 스테이(Temple Stay)를 특정종교 지원이라고 비난한 일이 있었죠. 이후 개신교는 처치 스테이(Church Stay) 사업에 정부로부터 3000억 원을 받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를 보면서 가톨릭에도 수도성소 활성화와 종교활동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수도원 스테이에 정부 차원의 지원이 있으면 어떨지 생각해봤습니다.(ID tkl***)
 
 →정부 지원금을 받아 종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혈안이 돼있는 모습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종교활동이 정부 지원금이 있어야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으로 비춰집니다.(ID mb***)

 →논란이 됐던 템플 스테이는 불교문화를 외국인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한 불교 포교 프로그램입니다. 그것이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면서 지원금도 현재까지 수백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는 국책사업이 아닙니다. 국가는 정교분리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종교 간 갈등이 없도록 해야합니다.(ID manm***)

 →정부지원보다 교회 전체의 관심과 적극적 홍보로도 수도원 스테이는 운영될 수 있습니다. 가톨릭에선 수도원 체험보다는 피정이 많죠.(ID srm***)

 →정부에서 종교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여러모로 이익이 됩니다. 동남아 국가에서 불교가 관광산업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면 타종교 이해를 돕고, 종교 체험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꼭 나쁜 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ID parn***)

 →외국에는 수도원 스테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잘 돼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도원 체험 프로그램이 있지만 홍보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홍보를 좀더 활성화하면 외국처럼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ID gana***)

정리=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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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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