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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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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교황 문장 공개

【바티칸시티=외신종합】 교황 베네딕토 16세 문장이 4월28일 공개됐다.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지에 공개된 새 교황 문장은 전통적으로 교황 문장에 사용하던 삼중관을 없애고 주교관으로 대신했다. 하지만 은색 주교관에 3개의 금색 줄무늬는 교황의 삼중관을 상징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방패 아래로 늘어진 검은색 십자가로 장식된 하얀색 팔리움을 첨가했다는 점. 이 문장을 도안한 코르데스 란자 디 몬테제몰로 대주교는 그리스도에 의해 그에게 맡겨진 양떼를 돌보는 사목자로서 주교 역할을 상징한다 고 설명했다.
 교황 문장 중 지난 수백년 동안 변함없는 것은 두개 열쇠를 교차시킨 모습이다. 열쇠는 그리스도가 베드로 사도와 그 후계자에게 준 권위와 힘을 상징한다. 오른쪽 금 열쇠는 하늘의 권위와, 왼쪽 은열쇠는 지상에서 교황의 영적 권위를 각각 드러내며, 두 열쇠를 묶고 있는 매듭은 두 권위의 조화를 뜻한다.

 팔리움을 두른 방패는 교황이 독일 뮌헨ㆍ프라이징 교구장 시절 사용했던 문양으로 새 교황만의 독특한 이미지들로 가득하다.
 방패는 크게 세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 중앙 붉은색 바탕에 금색 조개는 교황을 위한 신학적 영적 중요성을 드러내며 성 아우구스티노를 상징한다. 전설에 따르면 아우구스티노 성인이 바닷가에서 한 소년을 만났는데 그 소년은 백사장에 판 구멍에 조개로 바닷물을 퍼넣고 있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소년의 행동을 하느님의 무한한 신비를 알고자 하는 인간의 유한한 마음으로 이해했다고 한다.
 방패 왼쪽 상단에는 갈색 얼굴에 붉은 입술을 가진 무어인(이슬람) 얼굴이 그려져 있다. 이것은 8세기에 프라이징 교구의 상징이었다. 왜 무어인이 프라이징을 상징하게 되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교황은 과거 자신의 저서 「이정표(Milestones)」에서 이것은 교회의 보편성을 표현하는 것 이라며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 하나가 되면 인종 계급의 구분이 없다 고 밝혔다.

 상단 오른쪽에는 짐을 지고 있는 곰이 등장한다. 곰은 바이에른 지역을 그리스도교화한 성인 코르비니안(670~725)을 상징한다. 전설에 따르면 코르비니안 성인이 로마로 가던 중 곰을 만났는데 그 곰이 성인이 타고 가던 말을 공격해 죽였다. 결국 곰은 말을 대신해 성인의 짐을 대신 졌다고 전해져 온다.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5.05.08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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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말씀
<빵을 떼실 때에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4,13-35 주간 첫날 바로 그날 예수님의 13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순 스타디온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14 그들은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에 관하여 서로 이야기하였다. 15 그렇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16 그들은 눈이 가리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걸어가면서 무슨 말을 서로 주고받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침통한 표정을 한 채 멈추어 섰다. 18 그들 가운데 한 사람, 클레오파스라는 이가 예수님께, “예루살렘에 머물렀으면서 이 며칠 동안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른다는 말입니까?”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 “무슨 일이냐?” 하시자 그들이 그분께 말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에 관한 일입니다. 그분은 하느님과 온 백성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힘이 있는 예언자셨습니다. 20 그런데 우리의 수석 사제들과 지도자들이 그분을 넘겨, 사형 선고를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히시게 하였습니다. 21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해방하실 분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 그 일이 일어난 지도 벌써 사흘째가 됩니다. 22 그런데 우리 가운데 몇몇 여자가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새벽에 무덤으로 갔다가, 23 그분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천사들의 발현까지 보았는데 그분께서 살아 계시다고 천사들이 일러 주더랍니다. 24 그래서 우리 동료 몇 사람이 무덤에 가서 보니 그 여자들이 말한 그대로였고, 그분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25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아, 어리석은 자들아!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데에 마음이 어찌 이리 굼뜨냐? 26 그리스도는 그러한 고난을 겪고서 자기의 영광 속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 27 그리고 이어서 모세와 모든 예언자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 걸쳐 당신에 관한 기록들을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다. 28 그들이 찾아가던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예수님께서는 더 멀리 가려고 하시는 듯하였다. 29 그러자 그들은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저녁때가 되어 가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하며 그분을 붙들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묵으시려고 그 집에 들어가셨다. 30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31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다. 32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 33 그들이 곧바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와 동료들이 모여, 34 “정녕 주님께서 되살아나시어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고 말하고 있었다. 35 그들도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그분을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그레고리오(Gregory)
 네온(Neon)
 데오다토(Deodatus)
성녀  도다(Doda)
 레온시오(Leontius)
 론지노(Longinus)
성녀  마리아 에우프라시아 펠레티에(Mary Euphrasia Pelletier)
 멜리토(Mellitus)
 베네딕토 멘니(Benedict Menni)
성녀  보바(Bova)
 빌리암 피르마토(William Firmatus)
 사바(Sabas)
 알렉산데르(Alexander)
 에그베르토(Egbert)
 에우세비오(Eusebius)
 이보(Ivo)
복녀  코로나(Corona)
복자  프란치스코 콜메나리오(Francis Colmenario)
 피델리스(Fidelis)
 호노리오(Hono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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