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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인 8월 29일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교구 샤오린(逍林)성당 관할 우쟈반(伍家板)성당은 설립 100주년이라는 큰 경사를 맞이했다. 츠씨(慈溪)지역 내 각 본당 대표들과 교구장 주교, 본당 신부를 비롯해 닝보교구 영혼구원 수녀회 소속 수녀 9명이 100주년을 축하하며 이날 열린 경축 미사에 참석했다.
미사가 시작되기 전 우왕치앤(伍望乾) 형제가 우쟈반성당의 역사를 간단하게 소개하고, 판(潘) 수녀가 본당 사목 발전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미사가 끝난 뒤 본당 형제 자매들은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 진실한 기도를 함께 바쳤다.
기쁜 날을 맞이해 3명의 예비신자가 세례를 받았고, 70여 명이 견진성사를 받아 주님의 용사로 거듭났다.
信德社 제공
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