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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2019 교회 통계 연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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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CNS】 교황청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가톨릭 인구 비율은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사제 수는 거의 1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주교와 종신부제, 평신도 선교사, 교리교사 수는 증가했다.

3월 6일 교황청 공보실은 2017년 12월 31일 현재 전 세계 교회 인구를 집계한 「2019 교회 통계 연감」을 발표했다. 「2019 교회 통계 연감」에 따르면, 전 세계 가톨릭 인구는 2017년 말 현재 13억 명을 넘어서 세계 인구의 약 17.7를 차지했다.

같은 날, 교황청 공보실은 전 세계 모든 교구 및 수도회뿐만 아니라 모든 교황청 부서 정보가 담긴 「2019 교황청 연감」도 발행했다.

「2019 교회 통계 연감」에 따르면 가톨릭 인구는 모든 대륙에서 증가했다. 2017년 말 기준으로 세계의 가톨릭 신자 대부분이 아메리카 대륙(48.5)에 있으며, 다음으로 유럽(21.8), 아프리카(17.8), 아시아(11.1), 오세아니아(0.8) 순이다.

한편, 전 세계 주교 수는 2012년 5133명에서 2017년 5389명으로 지난 6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2010년 이래 처음으로 전 세계 교구 및 수도회 사제 수는 2016년 41만4969명에서 2017년 41만4582명으로 감소했다. 교구 사제 서품은 2012년 6577명에서 2017년 5815명으로 감소세에 있다.

남자 수도자는 아프리카에서만 꾸준히 증가한 반면, 아시아에서는 2016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 세계 남자 수도자는 2016년 5만2625명에서 2017년 5만1535명으로 감소했다.

여자 수도자는 2013년 이래 매년 약 1.6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미미한 증가는 유럽 및 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의 감소를 상쇄하기에 역부족이었다. 전 세계 여자 수도자 수는 2001년 79만2000명에서 2017년 말 약 64만8910명으로 감소했다.

교구 및 수도회 성소자 수는 2016년 말 11만6160명에서 2017년 말 11만5328명으로 약간 감소했다.

종신부제는 4만6894명으로 전년에 비해 582명 늘었다. 종신부제 대부분(97.3)은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7년 말 현재 평신도 선교사 수는 35만5800명으로 약 1000명이 증가했고, 교리교사 수도 312만 명으로 3만400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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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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