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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주교회의 "사형제 부활, 범죄 근절 해결책 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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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주교회의가 의원들에게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바라는 바를 맹목적으로 따르지 말고 국민의 복지를 위해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의회를 동원해 필리핀에서 사형제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필리핀주교회의 교정사목위원회의 로돌포 디아만테 총무는 7월 24일 필리핀 의회에 “그저 대통령을 기쁘게 하려 법안을 통과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7월 22일 의회에서 한 국정연설에서 사형제 부활을 추진할 것을 천명했다. 이날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과 강탈 같은 극악무도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사형제 부활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디아만테 총무는 의원들에게 우선 사형제로 마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먼저 연구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에게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을 주지 말라”라면서 “사형제는 이러한 범죄를 해결하지 못했고, 사형제 부활로 이를 해결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생명, 반빈민 정책은 폭력과 죽음의 문화만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교회는 사형제 부활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필리핀은 1986년 개헌을 통해 사형제를 폐지시켰지만, 의회가 극악무도한 범죄의 경우 사형제를 부활시킬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놨다.


UCA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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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7-30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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