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주교회의(의장 베레시 안드레아 주교)는 1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크로아티아 시사크교구에 구호 성금 1000만 포린트(한화 약 3700만 원)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9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남동쪽에 있는 페트리냐 지역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많은 건물과 교회가 무너져 여러 사람이 사망했다.
헝가리 주교회의 공식 자선단체인 카리타스 헝가리도 헝가리 솜버트헤이 교구의 카리타스를 통해 크로아티아의 이재민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열고, 160만 포린트(한화 약 6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확보했다. 카리타스 헝가리는 크로아티아 시사크 카리타스에 지원금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