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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전례풀이] 13. 성체, 더 자주 날마다 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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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체를 일 년에 몇 번 해야 하는 규정이 있나?

교회는 신자들에게 적어도 일 년에 한 번, 가능한 한 부활시기에 고해성사로 준비하고 성체를 모실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교회는 신자들에게 주일과 의무 축일에 전례에 참여해야 할 의무를 강조할 뿐만 아니라 이때 영성체를 할 것을 권하고 더 나아가 더 자주, 날마다 성체를 영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세례를 받고 성체를 영하기 시작한 신자들은 해마다 적어도 한 번, 가능한 한 부활시기에 성체를 모실 의무가 있습니다. 다만 정당한 이유가 있으면 연내 다른 시기, 이를테면 성탄시기에 이 의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영성체 후 마음과 몸가짐을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가?

영성체한 다음 자리로 돌아와 마음속으로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감사 침묵 기도’를 바친다. 영원한 생명의 양식과 구원의 음료를 받은 데 대해 침묵 안에서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이 ‘감사 침묵 기도’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좋다.

 

미사에서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하는 축성의 때가 가장 중요하지만 미사 참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자기 안에 모시고,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때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이때 구체적인 결심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에 지속적으로 응답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감사 침묵 기도’ 때 바람직하다고 판단하면 회중 전체가 찬양의 특성을 지닌 찬미가를 부를 수 있습니다.

‘감사 침묵 기도’ 다음에 사제는 개인적 차원에서는 성화, 치유, 정화, 천상에 대한 그리움 등이, 공동체 차원에서는 은총, 일치, 사랑의 은혜들이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지속하기를 청원하며 ‘영성체 후 기도’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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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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