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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나의 밭

시와 그림: 김요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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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에

밭이 하나 있습니다.

나는 그 밭에

무엇을 심을까 생각했습니다.

곡식을 심어 추수를 할까?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까?



그러던 어느 날

나는 기도했습니다.

하느님! 나의 밭에는

당신의 말씀을 심어

싹이 나고 꽃이 피게 하소서.

그래서 사람들이 오가며 사랑을 나누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그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마태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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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6-15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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