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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그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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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것을 움켜쥐지 않으셨기에
움켜쥐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으셨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셨기에.

오히려
그분은 모든 것을 내어주셨기에
내어주지 않아도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으셨지만,
모든 것을 내어주셨기에.

모든 이들의 마음에 들어갈 수 있으셨답니다.
모든 것을 내어주셨기에.


사실 하느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다. (루카 20,38)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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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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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이끄시어, 하느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이르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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