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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아버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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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은 성인식에 대해

특별한 풍습이 있습니다

아이가 자라 열세 살이 되면

아버지는 아이를 데리고

숲 속으로 갑니다.

그리고 숲 속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아이 혼자서 밤을 새우게 합니다

밤을 새우며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고

맹수들과 싸워 이겨내야 성인이 됩니다

그때 아버지는 아이 몰래

나무 뒤에 숨어서 아이를 지킵니다

혹시 밤중에 위험이 생기면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들의 아버지

하느님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이 어디 계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를 지키며 보호하고 계십니다

하느님은 바로 아버지 사랑입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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