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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소공동체소위, 서울 대방동본당 ‘말씀터’ 탐방

‘복음화 못자리’ 소공동체 실현 방안 모색
소공동체 모범 사례 체험 일환
1박2일간 참여 현황 특징 파악
사제 의식 개선 필요성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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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터 발표의 장에서 이병호 주교가 소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복음화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소공동체소위원회(위원장 이병호 주교)는 지난달 22~23일 소공동체 활성화 본당을 탐방, 한국교회 현실에 적합한 본당 소공동체 모델 및 실현방안 모색 시간을 가졌다.

‘말씀과 소공동체 중심의 참여하는 교회를 통한 새로운 복음화’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탐방은 특히 통합사목의 관점에서 소공동체가 ‘복음화의 못자리’임을 확인하고, 소공동체 모임 체험을 통해 올바른 운영 방향을 찾는 노력의 하나로 의미를 더했다. 또 탐방에는 소공동체소위 위원장 이병호 주교와 위원들을 비롯해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연구원, 각 교구 소공동체사목 관계자 등이 참석, 한국교회 소공동체 실태와 문제점 등에 관한 의견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탐방한 모범 소공동체는 서울 대방동본당(주임 박기주 신부) ‘말씀터’로, 참가자들은 1박2일간 각 말씀터 구성 과정과 현황, 특징 등을 듣고 각 모임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23일에는 대방동본당 ‘말씀터’ 봉사자들과 함께 나눔시간을 마련, 소공동체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위한 과제로 사제들의 의식 개선과 체험 사례 확산, 성직·수도자·남녀 평신도들이 공동으로 구성하는 소공동체의 중요성 등을 제안했다.

소공동체 사목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서울 대방동본당 말씀터는 연령대별, 성별 모임을 비롯해 가족, 청년, 직장인 등 다양한 형태의 소공동체 모습을 갖추고 있다. 현재 1200여 명의 신자들이 100여 개 말씀터에서 모임을 이어가며, 영적 성장과 참여하는 본당 공동체의 모범을 보인다.

이병호 주교는 소공동체 활성화 본당 탐방 후 격려사를 통해 “대방동본당 말씀터를 통해 소공동체가 바로 말씀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신앙의 특징인 공동체성과 삼위일체성 등을 바탕으로여럿이 함께 소공동체를 이룰 때 더욱 큰 내적변화를 이룰 수 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방법이 아니라 소공동체 고유의 특성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유지하는 태도”라고 당부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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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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