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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교시노드에 주교 등 253명 참석

‘가정 사목과 복음화’ 주제, 염수정 추기경·강우일 주교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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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트루와 추기경


▲ 아시스 추기경

▲ 타글레 추기경
 
【바티칸시티=외신종합】 교황청은 9일 10월 5~19일 바티칸에서 ‘가정 사목과 복음화’를 주제로 열리는 세계 주교시노드 제3차 임시 총회 참가자 명단을 발표했다.

참가자는 모두 253명으로 그 가운데 지역교회를 대표해 참석하는 주교는 114명이다. 주교단 구성을 대륙별로 살펴보면 아프리카가 36명으로 가장 많고, 유럽 32명, 아메리카 24명, 아시아 18명, 오세아니아 4명 순이다. 이와 함께 동방 가톨릭교회 대표자 13명, 교황청 기관장 15명, 수도회 장상 3명 등도 참석한다.

교황이 직접 임명하는 참가자는 모두 26명으로, 추기경 14명, 주교 8명, 사제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 교회를 대표해 참석하는 주교와 마찬가지로 투표권을 지닌 대의원 자격을 가진다.

교황청은 또 대의원 자격은 없지만 회의 기간에 발언하고 토의에 참가하는 특별서기 협력관(16명)과 참관인 명단도 발표했다. 참관인에는 각 대륙을 대표하는 부부 14쌍이 포함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교황이 임명한 대의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제주교구장, 한국교회 대표), 권경수(헬레나, 특별 서기 협력관)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참석한다.

세계 주교시노드 의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며 사무총장은 로렌초 발디세리 추기경이다. 의장대리는 앙드레 뱅-트루와(프랑스 파리대교구장)ㆍ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필리핀 마닐라대교구장)ㆍ레이문도 다마스체노 아시스(브라질 아파레시다대교구장) 추기경이 맡았다. 책임 보고관은 페터 에드로(헝가리 에스테르곰-부다페스트대교구장) 추기경이며 특별서기는 부르노 포르테(이탈리아 키에티-바스토대교구장) 대주교다. 세계 주교시노드가 끝난 뒤 교황이 발표할 메시지를 정리하는 메시지위원회 위원장은 지안코 라바시(교황청 문화평의회 의장) 추기경이다.

이번 임시 총회는 2015년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하신 가정의 신비와 소명’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 주교시노드 제14차 정기 총회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임시 총회 결과는 정기 총회 의안집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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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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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역대 14장 10절
아사가 주 자기 하느님께 말씀드렸다. “주님, 강자와 약자 사이에 싸움이 일어났을 때 당신처럼 도와줄 이 아무도 없습니다. 주 저희 하느님, 저희가 당신께 의지하여 당신의 이름으로 이 무리를 치러 나왔으니,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주님, 당신께서 저희의 하느님이시니, 아무도 당신을 당해 내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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