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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배움터 교육 실천사례 공유

주교회의 교육위, 제3회 그라눔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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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교사에서 초·중·고 교사와 대학 교수에 이르는 교육자들이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실천한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교회의 교육위원회(위원장 최기산 주교)는 13일 서울 가톨릭대 성신교정에서 제3회 그라눔 심포지엄을 열고 ‘모두가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한 실천’을 주제로 행복 특강과 교육 실천 사례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준양(가톨릭대 교의신학 교수) 신부는 ‘기쁨과 행복, 그리고 진리에 관한 신학적 성찰’을 주제로 한 행복 특강에서 “오늘날 교회를 떠나거나 신앙을 등진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관심과 배려”라며 가톨릭 교육자들이 영적 빈곤과 소외감 속에 방황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주님께 이끌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교육 실천 나눔에서 성안나 유치원(충북 청주) 원장 류경애 수녀는 ‘아하! 하느님 우리 아버지’라는 주제로 동화를 통한 복음화 사례를 발표했다. 류 수녀는 “아버지의 죽음을 모르던 6살 어린이에게 신부님과 수녀님이 함께 동화를 읽어주며 자연스럽게 죽음을 받아들이게 한 적이 있다”며 “개신교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신부님과 수녀님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느끼며 간접적으로 주님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서울 대도초등학교 정혜숙(젬마) 교사, 서울 현대고등학교 최태선(베드로) 교사, 서울대학교 이윤식(후고) 교수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그라눔(Granum)’은 ‘밀알’을 뜻하는 라틴어로 가톨릭 교육자 한 명 한 명이 세상에서 밀알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교육 현장에서 가톨릭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교사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유리 기자 luc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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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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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들에게 아버지가 되어 주고 그들의 어머니에게 남편 노릇을 해 주어라. 그러면 너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이 되고 그분께서 네 어머니보다 더 너를 사랑해 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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