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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주교회의·대전교구에 친서 보내

형제적 환대와 협조에 감사… 한국교회 주교단·신자 모두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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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기간 환대와 협조를 아끼지 않은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와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에게 감사의 친서를 보냈다.

교황은 강 주교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저의 한국 방문 때 의장 주교님과 한국의 모든 형제 주교님들께서 형제적 환대를 해주신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대에 내려진 은총으로 한국교회가 힘을 얻어 사도좌와 더 깊은 친교를 이루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여러분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한국교회 주교단과 신자 모두를 축복했다.

교황은 유 주교에게는 “(대전교구에서 거행된) 제6차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한 저를 도와주신 많은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 축제를 통해 주어진 주님 은총이 대전교구 신자, 특히 젊은이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방한 기간 주관 방송사였던 KBS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최근 주한 교황대사관을 통해 KBS에 전한 서한에서 “KBS는 교황 방한에 관한 광범위한 자체 보도와 함께 타 방송사, 기자단과의 협조를 통해 교황의 한국 방문을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매우 귀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교황께서 주관 방송사인 KBS에 깊은 감사를 보내셨다”고 말했다.

KBS는 교황 방한 주관방송사로서 8월 14∼18일 교황 방한 기간 주요 교황 일정을 생중계하고 124시간 전 세계 웹 캐스팅 방송, 국제신호 송출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교황 방한 소식을 알렸다.

교황은 이에 앞서 8월 23일에도 교황방한위원회를 통해 “한국 방문은 커다란 선물이자 축복이었다”는 인사를 국민에게 전달한 바 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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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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