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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인재 양성 기금 조성에 동참을

주교회의, ‘명도회 장학금’ 운영에 어려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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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가 평신도 인재 양성을 위한 평신도 기금 조성에 동참할 이를 기다리고 있다.

주교회의 평신도기금운영위원회는 2015년 명도회 장학생 모집을 앞두고 지금까지 형성된 기금으로는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평신도 인재를 양성하는 데 뜻을 같이하는 신자와 단체의 참여를 받기로 했다.

주교회의는 2008년부터 평신도사도직 단체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평신도 기금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공소 선교사, 군 선교 사업, 평신도 선교사 단체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2013년부터는 평신도 기금을 본래 취지였던 평신도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고, 2014년부터 ‘명도회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천주교와 관련된 학문을 전공하는 대학생, 석박사 과정에 있는 이들의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천주교와 관련된 학술 연구에도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평신도기금운영위원회를 통해 기부한 금액은 평신도 인재 양성 기금으로 조성되며, 소득공제 기부금 납부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문의 : 02-460-7541, cafl@cbck.or.kr. 기부 계좌번호 : 신한은행 100-030-307877 (예금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강우일)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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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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