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0호에서 ‘새로운 독재와 국가: 신자유주의와 교회의 응답’을 주제로 2014년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신자유주의가 지배하는 오늘날 경제체제를 ‘새로운 독재’라 지칭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르침을 기초로 자본과 국가 권력 앞에 무너지고 있는 인간 존엄과 생명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교회 활동을 모색하는 자리다. ‘새로운 독재와 국가’, ‘삼성의 사회적 지배’ 기조발제와 ‘새로운 독재 앞의 권리’, ‘새로운 독재 앞의 인간’에 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새로운 독재와 교회의 응답’ 등의 대담과 종합발표로 진행된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