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최성희 비비안나)씨가 9월 27일 (재)바보의나눔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평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 관심이 많았다는 바다씨는 서울대교구청 신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김수환 추기경님의 나눔 정신을 잇는 바보의나눔 재단 홍보대사로서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함께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바보의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는 “바보의나눔은 김수환 추기경님의 유업을 잇는 유일한 전문모금단체”라며 “우리 사회에 ‘착한 바보’들이 많아지는 데 연예인으로서 바다씨가 홍보대사로 열심히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촉식에는 손 주교를 비롯해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정영진 신부 등이 함께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