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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하루 한장 성경 읽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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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교회 성경읽기 열기가 대단하다. 각 본당별로 성경읽기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시상 제도까지 두어 성경읽기를 격려한다.

 가족 단위 성경읽기는 물론이고 전 신자가 함께하는 성경봉독을 비롯, 성경쓰기는 기본이며 어떤 신자들은 몇 번에 걸쳐 성경쓰기를 하기도 한다. 참으로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가톨릭교회는 성경을 `계시된 신앙의 원천이며 신앙의 원리를 가르치는 근본`으로 믿고 있다. 성경은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과 인류에 대한 당신 뜻을 계시하시고 이를 당신의 감도를 받은 자로 하여금 기록하게 한 책`이다. 즉 `교회의 기본적인 규범과 표준을 내포하고 있는 하느님의 말씀`인 것이다.

 결국 성경은 신앙인으로 살아갈 삶의 지침과 가르침을 담고 있는 교과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읽기 또는 쓰기 등이 교회 안에 확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같은 분위기가 전 신자들에게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마침 본보는 서울대교구 사목국과 함께 `하루 한장 성경읽기`운동을 전개한다. 보다 많은 신자들이, 아니 모든 신자들이 성경을 읽도록 촉구하는 특단의 배려다.

 물론 하루 한장 성경읽기 제안 속에는 `맛들인 성경 말씀 그대로 살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 살아있는 하느님 말씀에 맛들인 사람들이 `참다운 신앙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소망을 실었다. 그것은 지금 우리 교회에 가장 필요한 덕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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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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