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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바이든과 통화…"제발 멈춰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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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로 중동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교황은 적대행위 중단과 인도주의적 지원, 인질 석방 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일 삼종기도 후에 다시 한 번 적대행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저는 인도적 통로가 열리고, 인도주의적 지원이 계속 제공되며, 인질이 석방될 수 있길 다시 한 번 호소합니다."

이어 모든 전쟁은 패배일 뿐이란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세계의 모든 전쟁,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모든 전쟁은 패배입니다. 전쟁은 항상 패배입니다. 전쟁은 인간의 형제애를 파괴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제발 멈춰 주십시오."

교황은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최근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교황은 전 세계의 다양한 갈등과 그 안에서 평화를 향한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교황은 하마스에게는 인질 석방을, 이스라엘에는 분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을 야만적이라고 규탄하는 동시에 가자지구의 민간인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 완화를 위한 방안으로 식량과 의약품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UN에 따르면 200만 명이 넘는 가자지구 주민들의 위기를 고려할 때, 여전히 구호물자의 양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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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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