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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에이즈 환자 위한 재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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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외신종합】 교황청 보건사목평의회는 17일 HIVㆍ에이즈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착한 사마리아인 재단 (Good Samarian Foundation)을 공식 발족하고 에이즈 환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교황청 보건사목평의회 의장 로자노 바라간 추기경은 아기 예수님을 위한 가장 좋은 성탄 선물은 에이즈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것 이라며 에이즈 환자들을 돕는 것은 고통받는 이들과 연대하고 형제 자매들간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청이 설립한 착한 사마리아인 재단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병자들 특히 에이즈 환자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기 위한 재단이다.

 보건사목평의회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앞서 10만유로(약 1억4000만원) 를 재단에 기부하면서 모든 가톨릭 신자들에게 이 자선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고 전하고 11월 중순 이탈리아와 멕시코에서 1만1000달러(약 1210만원)를 모았다고 밝혔다.
 바라간 추기경은 또 1980년대 처음으로 에이즈가 발견된 이래 2200만명이 사망했으며 3780만명이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2001~2003년 에이즈로 아프리카에서는 고아가 1150만명에서 1500만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가톨릭 교회는 HIVㆍ에이즈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의료적 영적 도움을 주고 있다. 전세계 에이즈 기관 중 27를 가톨릭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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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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