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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판쟈꺼다본당, 새 신부 맞는 기쁨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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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오전 허베이(河北)성 씨앤씨앤(獻縣)교구 판쟈꺼다성당에 오색깃발이 휘날리고 풍악 소리가 울려 퍼졌다. 본당 신자들은 일찌감치 마을 입구에 도착해 “허 신부님, 고향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붉은 플래카드를 펼쳐 들었다. 이들은 상하이(上海)에서 사제품을 받은 허썅씨(何祥喜) 신부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고향 땅에 발을 내딛은 허썅씨 신부는 입당 예식에서 “20년 가까운 신학생 기간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난 동정녀였던 큰 고모, 리우징푸(劉景福) 신부 그리고 부모님의 격려와 관심, 역대 본당신부님들과 수녀님들, 고향 어르신들과 친척들의 기도와 지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 무엇보다 자비하신 하느님의 보살핌이 있었다는 데에 대한 감동으로 몇 번이나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信德社 제공
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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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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