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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회 ‘복자 다카야마 우콘’ 시성 기대감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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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일본교회 복자 다카야마 우콘의 시성을 위한 기적 심사가 교황청에서 진행되고 있어 시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오사카-다카마쓰대교구장 마에다 만요 추기경은 12월 21일 필리핀 마닐라 주교좌성당에서 “복자 우콘의 시성에 필요한 기적 심사를 교황청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에다 추기경은 기적 심사의 구체적 상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으면서도 “기적 심사가 곧 끝날 것이며 2024년 늦어도 2025년에는 기적 승인이 이뤄지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필리핀 마닐라대교구 구성원들과 함께 기도하고 일할 수 있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마닐라는 일본에서 촉망받는 다이묘였던 우콘이 1614년 일본에 내려진 가톨릭 금교령을 피해 이주해 신앙을 지키며 살다가 1615년 2월 3일 63세 나이로 선종한 곳이다. 마에다 추기경은 12월 21일 마닐라대성당에서 마닐라대교구장 호세 아드빈쿨라 추기경이 주례한 우콘 필리핀 도착 409주년 기념미사 중 우콘의 시성 절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필리핀교회의 협조를 구했다. 마에다 추기경은 일본 가톨릭 신자 30명과 우콘이 필리핀에 남긴 발자취를 따라 걷는 순례에 참여 중이다.

우콘은 2017년 2월 7일 일본 오사카성홀에서 시복됐으며, 필리핀 마닐라시는 2018년에 우콘이 필리핀에 도착한 12월 21일을 ‘복자 다카야마 우콘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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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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