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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을 향하여’ 지역 교회에 발송

세계주교시노드 제2회기 준비 위한 지침, 한국 주교회의 누리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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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정기총회 제1회기 참석자들이 2023년 10월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 모여 시노드 모임을 앞두고 함께 기도하고 있다. OSV


올해에도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향한 보편ㆍ지역 교회의 힘찬 여정이 이어진다.

교황청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는 12월 11일 각 지역 교회에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정기총회 제2회기 준비를 위한 지침 ‘2024년 10월을 향하여’를 발송했다. 시노드 교회를 향한 제2회기 여정에 앞서 지역 교회 차원에서 시노달리타스에 대한 성찰을 심화할 질문을 다시금 제시하고, 이를 정리해 정기총회에 사용할 「의안집」(Instrumentum laboris) 초안 작성에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에도 이어질 시노드 여정은 지난 정기총회 제1회기의 결실인 「종합 보고서」(Synthesis Report)에서 출발한다. 교황청은 “「종합 보고서」에는 지난 정기총회 1회기를 거치며 참석한 이들이 증언한 소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면서 “이는 1회기와 2회기 사이에 하느님 백성이 걸어갈 여정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10월 바티칸에서 열릴 제2회기 준비 작업은 지역 교회와 국가ㆍ광역ㆍ대륙별 교회, 그리고 보편 교회 전반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지역 주교회의들은 교황청이 문서를 통해 전한 ‘성찰을 심화하기 위한 안내 질문’에 따라 지역 교회에 자문 방법과 기간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자체적으로 깊이 있는 연구를 시작할 것을 요청받았다. 아울러 교황청은 ‘특정 주제’와 관련해선 모든 대륙의 전문가 그룹이 교황청의 각 담당 부서의 협조 아래 ‘함께 가는 방식’으로 작업하도록 요청할 것이라 밝혔다.

교황청은 다만 “해당 작업이 (시노드 과정) 첫 단계에서 수행한 경청과 협의 과정을 다시 반복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미 시노드 과정에 참여한 이들 외에도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지닌 사람들과 단체들이 해당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이를 위해 제1회기 「종합 보고서」와 ‘2024년 10월을 향하여’의 한글 번역문을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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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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