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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돕기’ 교회 손길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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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면서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도와 왔던 교회들이 지속적인 도움을 다짐하고 있다. 국제카리타스를 중심으로 전 세계 교회는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을 돕고 있다.

폴란드 카리타스는 폴란드로 피난 온 우크라이나 피난민 약 100만 명을 돕고 있는 것은 물론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고향을 떠나 흩어진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1년 동안에만 폴란드 카리타스가 독자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금액이 3700만 달러에 달한다. 국제 재난구호 및 자선단체인 콜럼버스기사단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부터 현재까지 160만 달러와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가톨릭근동복지협회(Catholic Near East Welfare Association, CNEWA) 역시 580만 달러를 우크라이나는 물론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수용하는 인접 국가들에게 긴급 지원했다. 교황청은 지난 2년 동안 트럭 240대 분량의 구호물품을 우크라이나에 보낸 것을 비롯해 2022년 1년 동안 자선기금 220만 달러도 보냈다.

폴란드 주교회의 동방교회 지원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레체크 크리자 신부는 “우크라이나를 돕는 기금이나 물품 중 어느 정도 비율이 가톨릭교회로부터 왔는지를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다”며 “통계 수치는 교황청, 국제카리타스와 콜럼버스기사단, 그리고 대규모 활동 단체들로부터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인 가톨릭신자들을 대상으로 사목하는 주교단은 2월 20일 “우크라이나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인도적 기금을 재조성했다”며 “이 기금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육체적, 정신적, 영적 상처를 입은 이들을 치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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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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