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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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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 트윗을] (95) 내 신체가 만족스럽지 않아도 받아들여야 하나요

우리 몸은 주님이 주신 성령의 성전



문 : 성경에서는 우리의 신체를 어떻게 말하나요

답 : 성경은 "여러분의 몸이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의 성전임을 모릅니까? 그 성령을 여러분이 하느님에게서 받았고, 또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님을 모릅니까? … 그러니 여러분의 몸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1코린 6,19-20)라고 말합니다.

하느님은 여러분의 몸을 하느님 친히 거처하고 싶으신 장소로 창조하셨습니다. 사랑이 넘치시는 하느님은 우리가 하느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 우리 자신에게 만족하고 행복하길 원하십니다.

문 : 자해는 왜 나쁜가요

답 : 우리는 하느님과의 관계를 위해 작은 신체적 불편함을 기꺼이 견딜 수 있습니다. 이는 단식을 비롯한 다른 속죄 행위의 기초이며, 가능한 한 예수님과 가까이 있고자 하는 우리 갈망의 숭고한 표현입니다. 건강을 위해 통증이 동반되는 행위들, 예를 들면 당뇨 치료를 위해 식이요법을 하거나 썩은 이를 뽑는 것도 용납됩니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신체에 고통을 주거나 자기 몸을 잘라내는 행위는 하느님의 뜻에 어긋납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신체를 주셨고, 이를 잘 보살피며 혹사하지 말라고 분부하십니다. 다만 건강을 위해 필요한 외과적 수술이라면 허용됩니다.



문 : 불임 수술은 허용되나요

답 : 불임 수술은 한 사람의 건강한 생식 기관에 의도적으로 상해를 가하는 수술입니다. 불임 수술은 신체를 상해하는 것일 뿐 아니라 아기를 가질 수 없도록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교의 혼인관에 어긋납니다. 반대로 암이 있는 난소를 제거하는 것은, 비록 불임이라는 결과를 초래한다더라도 한 여성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것이기에 허용됩니다.



문 : 성형 수술은 하면 안 되나요

답 : 성형 수술은 손상된 신체를 복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심한 화상을 입은 피부의 이식, 절단된 수족의 접합 등은 신체의 완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갈라진 입천장이나 그 밖의 신체적 기형을 고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주름살 제거, 유방 확대, 지방흡입술 같은 수술은 문제가 됩니다. 이런 수술을 하는 목적이 건강 때문인가요, 아니면 허영 때문인가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외모에 자격지심을 느낍니다. 일부 사람들은 객관적으로는 그렇지 않은데도 자기가 못났다고 생각하며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심리적 또는 영적 문제이므로 수술로는 해결하지 못합니다.



문 : 우리의 신체를 어떻게 여겨야 하나요

답 : 우리의 가치는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이 가치를 지니는 것은 하느님이 당신 모습대로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모습은 주로 우리의 영혼에서 발견되고, 거기에 참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몸을 주셨기에,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몸을 거부하고 다른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 한다면 이는 하느님이 주신 선물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체를 마치 한낱 도구인 것처럼 여겨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이 주신 우리의 몸을 무분별하게 다루지 않아야 합니다.



정리=전은지 기자 eunz@cpbc.co.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9.04.2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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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말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2-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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