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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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코로나에 대한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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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코로나로 인하여

마스크를 쓰고 입을 막는 것은

살아온 날을 돌아보면서

이제는 조용히 회개하며

하늘의 소리를 들으라는 뜻이 아닐까요?



친구여, 코로나로 인하여

손을 씻고 소독을 하라는 것은

이제는 부끄럽지 않게

아름답고 선한 마음이

되라는 뜻이 아닐까요?



친구여, 코로나로 인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를 두라는 것은

나무들처럼 서로를 바라보면서

이제는 욕심이나 미움을 버리고

사랑하며 살라는 뜻이 아닐까요?



아아, 하느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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