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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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해는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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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해는 떠오른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해는 떠오르고

안개가 끼고 어둠이 있어도

해는 떠오른다



마음을 열고

세상을 보라고



보이지 않아도

해는 떠오른다

세상이 어둡고 힘들어도

해는 떠오르고

사는 것이 괴롭고 아파도

해는 떠오른다



서로 사랑을 나누며

기쁘게 살라고



아아, 오늘도 해는 떠오른다



시와 그림= 김용해(요한) 시인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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