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소속 마니피캇 어린이 합창단(담당 장원석 신부)은 29일 당산동성당에서 20번째 정기 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정호승 시인의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를 비롯한 희망의 노래와 함께 프랑스 작곡가 포레(G. Faure)의 레퀴엠 중 죽은 이들의 영원한 안식을 바라는 노래 ‘낙원에서(In Paradisum)’, ‘천상의 캐럴’, ‘주 나의 목자’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1994년 창단한 마니피캇 어린이 합창단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단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명동성당과 서울성모병원 등 교회 안팎에서 꾸준히 노래 봉사를 펼치고 있다.
전석 무료. 문의 : 02-338-7830
유은재 기자 you@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