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평화신문을 비롯해 서울ㆍ대구ㆍ전주 교구 주보 표지 그림을 그린 화가 정미연(아기 예수의 데레사) 화백이 경북 포항 죽도로 대구대교구 4대리구 가톨릭교육원 개관기념전을 연다.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어지는 ‘정미연 전’이다. 올해 전주교구 여산순교성지에 설치돼 많은 신자에게 감동을 전한 정 화백의 14처를 청동으로 다시 만든 작품과 선별한 다수의 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인사말에서 “4대리구청은 포항과 경주를 중심으로 4대리구 모든 신자에게 중요한 거점”이라며 “대리구청 청사 이전 축복식을 맞아 지역민들에게 문화 공간을 제공하며 세상 안에서 세상과 함께 하느님 나라를 이뤄나가길 희망한다”고 축하했다.
이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