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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신자 '눈높이'맞춘 신학교리 풀어낸 박준양 신부

신학 ‘참 맛’ 느끼는 도구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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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여행’ 시리즈 두 번째 저서
저자 체험 첨가해 신자들 이해 도와

“신학의 논리적인 측면과 감성적인 측면을 조합해 신자들에게 한층 쉬운 신학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최근 ‘박준양 신부와 함께하는 신학 여행’시리즈를 통해 신자들의 눈높이에서 교리 내용을 전달하는 박준양 신부(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를 만나봤다.

지난해 가톨릭출판사 120주년 심포지엄에서 ‘현대신학’을 주제로 발표한 박 신부는 “현대의 독자들은 감성적이며 감각적인 신학 서적을 선호한다”면서 “상당한 지적 탐구를 요하는 서적을 찾는 이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박 신부가 직접 나선 것.

생활성서사와 함께하는 신학 여행 시리즈는 독자들이 쉽게 신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신학이론을 바탕으로 저자의 직 간접 체험을 첨부해 삶의 실존에 다가가는 것이 특징이다.

박신부는 지난 2월 ‘삼위일체론, 그 사랑의 신비에 관하여’(74면/5000원)를 출간한데 이어 ‘성령론, 그 신비로운 현존과 작용에 관하여’(144면/6000원)를 내놓았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성령론’은 저자의 전공분야로서 신학 교재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신학적 내용을 더욱 충실히 했다.

“독자가 이 책을 한번만 읽고 딱 놓는 것이 아니라 두세번 곱씹으면서 신학의 진정한 맛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말까지 박신부는 ▲3권 ‘종말론, 영원한 생명을 향하여’ ▲4권 ‘창조론, 아름다운 세상의 회복을 꿈꾸며’ ▲5권 ‘은총론, 그 고귀한 선물에 관하여’ ▲6권 ‘마리아론, 하느님의 어머님에 관한 묵상’ ▲7권 ‘그리스도론, 하느님 아드님의 드라마!’ 등을 차례로 출간할 예정이다.

로마 교황청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2004년 교의신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박신부는 현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로 그리스도론, 성령론, 교회론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교학부처장을 겸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virgomary@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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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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