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교황청 일치평의회 의장 발터 카스퍼 추기경은 지난 40년 동안의 교회 일치운동을 평가하면서 『참된 교회 일치운동은 가톨릭교회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카스퍼 추기경은 11월 10일 교황청 공보실에서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일치교령 반포 40년」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 개최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