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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 회고 “그분은 나에게 아버지 같았어요”

인터뷰 회고록 「후계자, 베네딕토 16세에 대한 나의 기억」 (4월 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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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과 베네딕토16세 전임 교황(바티칸 미디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임자인 베네딕토 16세 교황과의 관계에 대해 “그분은 나에게 아버지와 같았다”고 회고했습니다.

교황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3일) 출간되는 「후계자, 베네딕토 16세에 대한 나의 기억」에서 “그는 항상 나를 옹호했고, 결코 간섭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바티칸 뉴스가 전했습니다.

이 책은 스페인 언론인 하비에르 마르티네스 브로칼과의 인터뷰를 엮어 스페인어로 출간됩니다.

교황은 10년 동안 바티칸에서 함께 머물면서 전임 교황은 “자신의 결정에 반대한 적이 없으며 동의하지 않는 것이 있을 수는 있었겠지만 결코 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임 교황이 자신을 옹호한 사례로 동성 커플에 대한 가톨릭 사제의 축복 승인을 비판하기 위해 몇몇 추기경이 전임 교황을 찾아갔던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교황은 책에서 당시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자신이 동성 결혼을 지지한다는 추기경들의 비난에 “사안을 정확히 구별해야 한다”면서 “이는 이단이 아니”라고 자신을 변호했다고 전했습니다.

교황은 또 교황 장례식 의전을 개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의 시신을 관 밖에 두고 노출하는 것은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장례식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모든 그리스도인들처럼 존엄하게 보살핌을 받고 묻히길 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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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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