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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바이든 美 대통령과 중동 평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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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스라엘-하마스 간 군사충돌을 중단시키고 중동지역에 지속 가능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교황은 10월 27일을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상에 반대하는 전 세계 신자들의 뜻을 모아 단식과 참회, 기도의 날로 지내자고 요청했다.

교황청 공보실과 미국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교황과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전화 통화를 하고 가자지구에서 지속되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중단과 인도적 지원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시민들에 대한 하마스의 야만적인 공격을 비난하고 가자지구 내 주민들의 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황은 바이든 대통령이 신변 위험을 무릅쓰고 지난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음식과 의약품을 포함한 인도적 지원으로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를 완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인 것에 감사를 표했다.

교황과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막고 중동지역에 지속적인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보조를 맞춰 힘써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교황청 공보실은 교황과 바이든 대통령은 약 20분 동안 통화했다고 밝히면서 두 사람은 세계의 분쟁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평화를 향한 길’을 분명히 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교황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에 앞서 같은 날 삼종기도에서도 중동지역 평화를 호소했다. 교황은 “매우 걱정스럽고 슬프다”며 “나는 기도하는 가운데 중동에서 부상당해 고통받는 이들, 인질로 잡혀 있는 이들, 희생자들과 그들의 유가족들에게 가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자지구를 위한 더욱 많은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고, 우크라이나의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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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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