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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마음 ‘띠앗누리’ 캄보디아서 11일간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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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지구시민교육프로그램 ‘띠앗누리’ 제28기가 9일 캄보디아로 지원 활동을 떠났다.

띠앗누리 28기는 활동단원 16명과 동반 사제 김형균 신부(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0박 11일 동안 캄보디아 깜뽕꼬 마을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문화교류 활동과 마을 공동체 일손 돕기 등을 전개한다.

28기는 출국에 앞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소성당에서 이사장 유경촌 주교 주례로 발대 미사를 봉헌했다. 유 주교는 강론에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형제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며 “캄보디아에 가는 것은 형제적 사랑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유 주교는 또 “세계 많은 나라에 우리보다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며 “가서 보고 그들의 삶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하느님 사랑을 실천하는 첫 출발”이라며 “도와준다기보다는 섬기고 배우고 온다는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지구시민으로서의 연대감을 강조했다.

띠앗누리는 단순한 해외 단기 자원 활동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로써 전 지구적 문제의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지구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한 가족, 한형제가 되자’는 의미를 지닌 순우리말 ‘띠앗누리’에서 이름을 따왔다. 띠앗누리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17년째 몽골, 네팔, 캄보디아 등지에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8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48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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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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