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 문화 대축제
▲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개최한 제2회 가족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고경보(즈카르야 제주 서문본당)씨의 ‘영민이네 가족 밴드’.
제주교구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허찬란 신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7일 제주 KBS홀과 야외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문화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의 먹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붓글씨 가훈 가족편지 쓰기 모두 가족 봉사단 벼룩 장터 제주보건소 건강 체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모두 가족 봉사단이 운영한 장터 수익금 60만 원은 도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인다.
또 제2회 가족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가족 사진전 부모교육 특강 청소년 밴드 및 다문화 가족 부부 밴드 공연 등은 큰 호응을 얻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센터장 허찬란 신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가족 친화적인 가족 문화를 가꿔 나가는 제주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