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총장 천명훈)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13일 강릉 내곡동 현지에서 이사장 최기산(인천교구장) 주교 주례 기념 미사와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이학노(이사장 대리) 몬시뇰 박문서(사무총장) 신부 천명훈(프란치스코) 총장 등 관계자와 학생 동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자축했다.
1955년 관동대로 출발한 가톨릭관동대는 명지학원의 운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9월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이 인수하면서 새 출발하게 됐다. 동시에 가톨릭관동대 의대는 인천교구가 2014년 건립한 인천 서구 국제성모병원 전공의 수급에도 큰 역할을 해내는 등 발전해 나가고 있다.
학교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60년의 힘 100년의 꿈’이란 강령을 내걸고 새로운 도약을 계획 중이다. 이에 이날 기념식에서는 100년 타임캡슐 제막식 학교 60년사 봉헌 등이 이어졌다. 천명훈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 100년의 꿈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