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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의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 김태규)은 지난 20년의 역사를 담은 「생명 나눔 발자취」를 발행했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의 △현황 △태동기(1994∼1999년) △성장기(2000∼2004년) △도약기(2005∼2009년) △성숙기(2010∼2014년) △미래와 비전 등 7장으로 구성된 책자는 다양한 사진과 통계 자료 등을 함께 실어 지난 20년의 생명 나눔 역사를 한눈에 돌아보게 했다.
1994년 1월에 설립된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를 확보하고 각종 조혈모세포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 등록된 기증 희망자는 2014년 말 현재 5만 3437명이며 2013년에는 1000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탄생했다. 우리나라 전체 기증 희망자는 26만여 명이며 기증자는 4000명을 넘어섰다.
백혈병을 비롯한 혈액암 치료에 필요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려면 환자와 기증 희망자의 ‘조직 적합성 항원(HLA)’이 일치해야 한다. 조직 적합성 항원이 일치할 확률은 5만 분의 1로 매우 낮다. 기증 문의 : 02-2258-7461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남정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