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 삶의 의미와 희망을 찾도록 도와주는 피정이 29일부터 경기 파주 예수 마음 배움터 피정의 집에서 열린다.
성심수녀회(관구장 김영애 수녀)는 봉헌생활의 해를 맞아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날에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하는 ‘젊은이 피정’을 마련했다. 성심수녀회는 교육사도직과 피정사도직 등을 주요 사도직으로 하는 수도회다.
29일~8월 2일까지 피정의 집에서 열리는 젊은이 피정은 침묵 속에서 하느님과 만나는 ‘예수 마음 영성 수련’ 방법을 바탕으로 한다. 피정의 집 이현옥 수녀는 “평소에 하느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부족한 청년들이 피정을 통해 하느님 안에서 머물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젊은이 피정은 35세 미만의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피정비는 7만 원. 문의: 031-946-2337~8
김유리 기자 luc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