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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존엄·신비 알리는 데 앞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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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생명위 생명사목연구회 설립 5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

▲ 생명사목연구회 설립 5주년 기념 생명사랑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이들이 손을 잡고 노래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생명사목연구회(회장 류정호 이하 생사연)는 19일 서울 명동 교구청 별관에서 연구회 설립 5주년 기념 ‘생명사랑 토크 콘서트’를 열고 생명의 존엄과 신비를 알리는 데 더 힘쓰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생사연 회원들이 지난 5년의 시간을 이야기하며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생사연 설립 때부터 활동해 온 한상애(실비아)씨는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지영현 신부님의 제안으로 5명이 시작한 모임이 이렇게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다”면서 “생명대학원에서 배운 소중한 교회 가르침을 알릴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한균(스테파노)씨는 “생명대학원을 졸업하고 나서 배운 것을 써먹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생사연 활동을 하면서 또다시 공부하게 되고 생명의 중요함을 신자들에게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생사연은 가톨릭대 생명대학원 졸업생들로 이뤄진 모임이다. 대학원에서 배운 가톨릭 생명윤리를 신자들에게 알리고자 2010년 설립됐다. 졸업생들이 ‘생명’을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나누고 실천하려 나선 것이다. 생사연 회원들은 한 달에 두 번씩 모여 교회 생명 가르침에 관한 공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교구 내 본당에 파견돼 생명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본당 생명 교사를 양성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생사연 담당 지영현 신부는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되려면 생명 전문가들의 활동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생명대학원장 정재우 신부는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현장에서 생명의 목소리를 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정호(테레로사) 회장은 “앞으로 생명에 관한 주제를 좀더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찾아가는 생명교육에 힘쓸 계획”이라며 “생사연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생사연 토크 콘서트에는 지영현ㆍ정재우 신부 류정호 회장 생사연 회원과 생명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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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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