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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와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 28.추석 명절, 알아두면 좋은 의약품 등 안전사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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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알아두면 좋은 의약품 안전 사용 정보에 대해 알아보자. 추석 귀성길처럼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에 챙겨야 할 약 중 하나가 멀미약이다. 요즘 멀미약은 알약이나 마시는 물약뿐 아니라 입안에서 녹이거나 씹어서 복용하는 츄어블정, 얇은 필름과 붙이는 패치제 등 그 형태가 다양하다. 알약이나 마시는 멀미약, 츄어블정 등의 경우 승차 30분에서 1시간 전에 미리 복용하고 추가 복용 시에는 4시간 이상 간격을 둬야 한다.

그러나 멀미약은 복용하면 졸음이나 방향 감각 상실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므로 운전자는 먹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알코올과 함께 복용하면 약 효과가 더 커져서 부작용이 함께 커질 수 있다. 귀밑에 붙이는 패치제 형태의 멀미약도 있는데, 이 패치제는 출발하기 최소 4시간 전에는 붙여야 한다. 효과는 3일 정도 지속된다. 그렇지만 이동이 끝나면 바로 떼어내야 한다. 또한 패치를 붙이거나 떼어낸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약이 묻은 손으로 눈을 만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성인용 패치제는 일반약이지만 어린이용 패치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명절에는 피곤하다 보니 커피나 피로회복제라 불리는 드링크제 등을 평소보다 많이 복용하게 된다. 커피뿐 아니라 물약 드링크제에는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피곤하다고 드링크제와 커피 등을 여러 번 마시면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

또 추석 명절에 쪼그리고 앉아 음식을 하고 난 후 통증이 생겨 파스를 붙인다. 파스는 근육통이나 인대가 늘어난 염좌, 관절 부위가 아픈 관절염 등에 사용한다. 파스는 제품마다 성분과 효능이 다르다. 쿨파스와 핫파스가 있는데, 쿨파스는 ‘멘톨’ 성분이 들어 있어 혈관을 수축시키고 피부를 냉각시켜 통증을 완화한다. 반대로 ‘고추’에서 추출한 성분이 들어 있는 ‘핫파스’는 관절염에 사용하면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근육의 긴장이 풀린다. 명절 중 성묘에 갔을 때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옷에 뿌려 사용하는 진드기 기피제는 피부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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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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