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식약처와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 42.올바른 화장품 구매법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요즘 남녀 할 것 없이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많은 화장품을 사용한다. 화장품에는 피부 미백, 주름 개선 등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이 있다. 식약처에서는 이를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 심사해 허가해 주고 있다. 소비자들은 기능성 화장품을 구매할 때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 범위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아토피성 피부의 건조함을 개선하거나 손상된 피부를 보호해 튼 살 등 피부 갈라짐을 개선하고, 여드름성 피부로 인해 각질이 일거나 건조해지는 것 등을 방지하는 화장품을 기능성 화장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화학제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커지면서 유기농, 천연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그동안 어떤 제품이 천연화장품인지 기준이 없고, 인증제도도 없어 소비자들의 불편이 컸다. 식약처는 미국 농무부인 UDSA의 유기농 인증이나 프랑스 민간인증(ECOCERT)처럼 유기농 천연화장품 인증제도처럼 천연화장품,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인증제도를 추진해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화장품 구매시 소비자들이 꼭 유념해서 봐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화장품에 사용된 모든 원료를 포장에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복잡한 성분이 많지만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성분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게 필요하다.

화장품도 식품처럼 사용 기한이 있다. 최근에는 10㎖ 이하의 작은 제품도 사용 기한을 표시하도록 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했으니 사용 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제조원과 제조판매원이라는 용어를 화장품 포장에서 볼 수 있는데, 제조원은 실제 화장품을 제조한 곳이고 제조판매원은 화장품을 제조한 곳에서 받아서 제품의 품질 등을 책임지고 판매하는 곳이다.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이 어디서 만들었고 누가 판매하는 것인지 잘 파악하는 것도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방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주혜 연구관>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6-12-21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9

1요한 2장 1절
하느님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