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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와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 47. 식약처의 올해 식품 분야 업무

식품 생산부터 단계별로 위생·안전 꼼꼼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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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생산부터 단계별로 위생·안전 꼼꼼히 관리



식약처의 올해 식품 분야 업무를 소개한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는 식품 안전과 위생이 확보된 제품을 만들려면 생산 단계에서부터 관리해야 한다는 취지로 도입한 제도다. HACCP 인증률은 2013년 46였던 것이 2016년에는 68로, 22포인트 증가했다. 국민이 느끼는 식품 안전에 대한 체감도는 2013년 72에서 2016년 85로 13포인트 상승했다.

식품은 식탁에 오르기까지 생산 단계에서부터 제조(수입), 유통, 소비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식약처는 올해 단계별로 꼼꼼히 관리할 계획이다.

우선 생산 단계에서 안전한 원료를 공급받기 위해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같은 식품 원료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강화한다. 양식 수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출하 전 자가검사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농약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농가 안전 교육과 생산품 수거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축산물 도축 과정에서 미생물에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하 전 절식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즉 HACCP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올해도 진행 중인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품목에 대한 HACCP 적용 의무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축산물 가공업 등 다소비 식품에 대해 의무화를 확대한다.

또, 수입 단계에서도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문제가 있는 영업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수입 서류를 허위로 신고하거나, 문제가 있는 식품을 수입하는 영업자는 정밀검사를 10회 연속 시행해 원인 규명과 개선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시행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조기에 정착하도록 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자체 평가 매뉴얼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 급식관리센터의 지원을 받는 어린이 수혜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고령화 시대에 체계적인 노인 식생활 관리를 위해 ‘노인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도 마련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영민 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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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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