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8년째인 교장 박영봉<사진> 신부는 설립자인 임 가밀로 신부와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에 감사를 전하고 “학력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인성교육과 함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박 신부는 전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좋은 학교를 일구기’ 위해 함께
참여한 ‘무지개 꿈(Rainbow Dream)’프로젝트와 생명교육,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을 매괴학교 성과로 꼽았다. 지난해에는 교육부가 인정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신부는 이어 “가밀로관을 신축하고 운동장 등 학내 시설을 정비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도 이제는 거의 다 마무리됐다”면서 “110년간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