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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노비따스 음악학교’ 착공

가정 없는 청소년 위해 100% 후원으로 운영, 2019년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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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에서 열린 노비따스 음악학교 착공식에서 정순택 주교(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와 송천오 신부(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서울가톨릭청소년회 노비따스 음악학교(전담 송천오 신부)가 2019년 개교를 목표로 첫 삽을 떴다.
 

노비따스 음악학교는 5월 26일 학교가 들어설 부지(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 231-14)에서 이사장 정순택 주교 주례로 착공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학교 건립을 위해 힘써 온 후원회원 500여 명과 서울대교구 원로사목자 황인국 몬시뇰 등 사제단 30여 명이 함께했다.
 

정순택 주교는 강론에서 “고아들을 양육하는 대규모 시설의 한계점을 느껴 가정과 같은 작은 공동체를 설립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사랑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비따스 음악학교가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보금자리로 커 나갈 수 있게 기도하자”고 말했다.
 

미사 후에는 송천오 신부의 감사 인사와 학교 설립 준비 과정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이 이어졌다.
 

송천오 신부는 학교 건물이 들어설 자리를 설명하며 “경사가 심한 이 땅을 잘 다져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고아들을 위한 약속의 땅, 하느님의 사랑을 이 시대에 재현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노비따스 음악학교는 중고등학교 6년 과정의 학력 인정 인가형 대안학교로 설립된다. 100 후원으로 운영되며 가정이 없는 아이들 가운데 음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현악ㆍ성악ㆍ작곡 등을 가르친다. 9325㎡대지 위에 음악당과 교사동 3개, 기숙사 2개, 사제관 등이 세워질 예정이다.
 

유은재 기자 you@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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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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