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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연구·진료에 교회 의료기관 나섰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치매인지장애센터’ 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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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희송(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주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정률 기자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에 교회 의료기관이 앞장선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은 11월 29일 병원에서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주례로 ‘가톨릭치매인지장애센터’ 축복식을 가졌다.

손희송 주교는 격려사에서 “세계 어느 나라보다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급속히 증가하는 치매 환자는 사회ㆍ경제적으로 큰 부담일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이라며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헤쳐나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손 주교는 또 “여의도성모병원은 기존 나프로임신센터, 산모ㆍ신생아 집중치료센터, 통합통증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이어 이번에 치매인지장애센터를 열게 됨으로써 삶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돌보는 병원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면서 “생명 존중이라는 가톨릭 이념을 구현하는 데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가톨릭치매인지장애센터는 첨단 빅데이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이용해 치매 예방부터 치료, 재활까지 전 단계를 관리하게 된다. 치매 환자용 앱(app)을 개발해 환자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보하는 미래의학을 도입하는 한편 다학제 협진팀 운영 등으로 21세기 대표적 난치성 질환인 치매 연구와 진료를 선도할 계획이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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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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