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c 창작생활성가제 출신 신자들로 구성된 음악선교단 ‘제이팸(J-Fam)’이 창단 8년 만에 첫 음반 ‘애프터 히즈 스텝스(After His Steps)’(홀리뮤직/1만 5000원)를 냈다. 주제곡 ‘나는 간다’의 영어 제목을 앨범 제목으로 정했다.
주제곡에는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찬양 사도로서 주님께 감사하며, 그 감사하는 마음과 주님의 사랑을 전하려는 다짐이 담겨 있다. ‘주의 것’, ‘노래에 날개를 달고’, ‘부르네’ 등 제이팸이 그동안 불러온 노래 가운데 주요 12곡을 실었다. 대부분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성가들이다. 오디오 CD플레이어로만 들을 수 있는 13번째 히든 트랙 ‘글로리아’는 이 앨범의 묘미다.
예수님의 가족(Jesus Family)이란 뜻의 제이팸은 리더 장환진(요한 사도)씨를 중심으로 2012 cpbc 창작생활성가제 대상 수상자 유성(토마스)씨, 11회 대회 특별상 수상자 황소리(소피아)씨, 군종병 전민규(프란치스코)씨 등 7명으로 구성된 혼성 찬양팀이다. 2014년 아시아청년대회(AYD) 공연은 물론 교계 대학교 콘서트, 군 본당 및 각 교구 본당 음악캠프 등에서 기쁘게 주님을 찬양해왔다. 리더 장환진씨는 2000년 제3회 cpbc창작생활성가제 금상으로 데뷔, 2003~2012년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사랑의 노래 찬미의 노래’ 진행자였다. 현재 cpbc 라디오 오후 프로그램 ‘그대에게 평화를’ 공동 진행자이기도 하다.
이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