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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법고 110주년, 선후배 모여 삶의 지혜 나눠

옴니버스 토크 콘서트, 3회 졸업생 이한택 주교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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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법고등학교(교장 최인각 신부)는 개교 110주년을 맞아 11월 27일 경기도 안성 교내 대강당에서 옴니버스 토크 콘서트 ‘초人종 이야기’를 열고 선후배가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토크 콘서트에는 안법고 3회 졸업생인 이한택(전 의정부교구장) 주교와 46회 졸업생 고희전 성악가가 강연자로 참석, 후배들에게 삶의 지혜를 나눠주고 희망을 심어줬다. ‘초人종 이야기’는 처음과 끝 사이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뜻이다.

이 주교는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더 아름답고 풍요로운 나라로 만들 수 있는 주인공”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자신감이 잃을 때가 있다는 한 학생의 고민 상담에는 “지금 제 나이에도 인간적으로 자신감이 떨어질 때가 있다”면서 “이럴 때는 기도하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답했다.

성악가 고희진씨는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키워가는 안법인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콩쿠르에 도전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교장 최인각 신부는 “참된 사람, 존경받는 사람이 되도록 각자 긍지를 가지고 노력하자”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일깨웠다.

안법고는 1909년 안성본당 부설학교로 프랑스 선교사 공베르 신부가 설립했다. 현재 수원교구 학교법인 광암학원 산하기관으로 교구에서 사제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이기도 하다.



이주엽 기자 piusle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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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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